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인터뷰한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웃고 간다"고 꼬집었다.
정 씨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승마선수로서 자질은 뭐가 그렇게 부족했길래 너희 아빠는 나한테 그랬을까"라며 "네가 억울할까 내가 억울할까"라고 저격했다.
정 씨는 "불공정은 댁이 아직 의사 하는 거고, 나는 '아시안게임 메달은 살아있지만 실력은 허위'라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이상한 민주당의 논리겠지"라며 "좌파가 뭐라고 해도 내 메달은 위조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정씨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앞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는 아버지 조 전 장관의 실형 선고를 두고 검찰과 언론, 정치권이 자신의 가족을 가혹하게 다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원에서 부친인 조국 전 장관이 입시비리 의혹 7개 가운데 6개가 유죄로 인정된 데 대해서도 “아버지가 장관직을 하지 않았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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