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가 ICT기반의 산불대응체계를 구축해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2023년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해 전남 동부권 9개 관할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2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8명의 산불방지 인력을 배치하고 산불진화 장비 및 차량점검을 완료하는 등 산불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었다.
특히 올해에는 신고 즉시 산불상황실로 접수되는 ‘스마트산불재해 앱’을 통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산불신고를 할 수 있고 열화상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활용해 화선길이 등 산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대처할 수 있는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ICT 기반의 산불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선제적인 산불대응이 가능하다.
박영길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올 해에는 ICT기반의 산불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자 한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선제적인 산불예방 및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