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관내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예방접종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6일 담양군에 따르면 국가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서 발병하기 쉽고 20만 원 상당의 높은 접종비용을 형성하고 있어 군민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왔다.
이에 군은 담양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접종비의 50%를 지원한다.
접종은 신분증과 주민등록 등·초본을 준비하여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받으면 된다.
또한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자는 23가 다당질백신(PPSV23) 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 군민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기관과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본지의 취재에 “예방접종 사업을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는 물론 어르신들의 면역력 강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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