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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식] 쓰레기 '배출수거시간제' 악취·미관 민원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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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식] 쓰레기 '배출수거시간제' 악취·미관 민원 감소 기대  

□지난해 소사벌 카페거리 도입 이어 이달부터 통복시장도 시행

경기 평택시가 장시간 생활쓰레기 방치로 인한 악취·미관 문제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배출수거시간제'를 도입,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통복시장 생활쓰레기 '배출수거시간제' 시행 현장. ⓒ평택시

시는 이달 1일부터 통복재래시장 생활 쓰레기 수거방식을 기존 거점수거에서 청소차량에 직접 배출하는 방식인 배출수거시간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배출수거시간제 수거방식은 지난해 소사벌 카페거리 적용에 이어 두 번째다. 생활 쓰레기를 정해진 하루 2회(오전 10시~11시, 오후 6시~7시30분) 배출시간에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장소에 배치된 쓰레기 청소차량에 직접 배출하는 방식이다.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통복재래시장은 그간 일반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버리면 청소차량이 쓰레기를 거둬가는 거점수거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이 방식은 청소차량이 쓰레기를 수거한 후 다음 수거 때까지 쓰레기가 방치되면서 미관을 해치고 불법투기도 성행하는 등 쓰레기 문제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무엇보다 재래시장 특성상 생선, 육류 등 악취를 유발하는 음식물 쓰레기가 다량 발생해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인근 상인들은 물론 재래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재래시장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복시장 상인회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정해진 시간에 청소차량에 쓰레기를 직접 배출하는 배출수거시간제' 수거방식으로 개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지난해 10월부터 주민 설명회와 시민 의견조사를 거쳐 배출수거시간제 시범실시에 따른 관련 부서 협의 및 예산확보 등 수거체계 전환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배출수거시간제 도입으로 수거시간에 맞춰 쓰레기를 내다 버려야 하는 약간의 불편은 있을 수 있지만, 생활 쓰레기 배출 감량효과와 쾌적하고 깨끗한 재래시장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도심 환경 취약지에 대한 제반 여건 등을 고려해 새로운 수거체계 방식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도심지 쓰레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15일까지 모집

경기 평택시가 올해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평택시청 전경. ⓒ프레시안(지영식)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지역 맞춤형 통·번역 서비스 및 다문화 강사 파견, 도서관 정원 가꾸기 사업 등 2개 분야다.

사업 기간은 다음 달 13일부터 오는 6월 18일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평택시민으로 재산이 4억원 이하이고 실직 상태이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대학 휴학생, 장애인, 6개월 이상의 무급휴직자 등이다. 임금은 최저임금(시간당 9620원)을 적용해 지급한다.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고 문의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경제과(031-8024-3533)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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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은

경기인천취재본부 윤영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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