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은 올해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자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울릉 출신 기업인 윤부근 삼성전자 고문이 울릉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연간 최대 한도액을 기부한 바 있고, 연이어 서울 비주얼라인 장익주 대표이사가 울릉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대 한도액 500만원을 기부했다.
장 대표이사는 “울릉도가 고향은 아니지만, 평소 소중하고 아름다운 우리 영토인 울릉도·독도 대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고향사랑기부제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으로는 늘 가까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울릉도·독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따듯한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울릉군을 응원해주신 장 대표이사님과 울릉사랑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지역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한편 6일 현재까지 울릉군에 90여명이 기부했고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