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가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건조한 날씨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오늘부터 나흘간 화재예방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
최근 2년 정월대보름 기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9건으로 재산 피해는 약 1억 1000만 원에 달했다.
이에 소방본부는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과 소방력 전진 배치 등 초기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인력 1만 5129명과 장비 794대를 동원해 행사장 화재 위험요인 제거와 화재 취약지역 안전 관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주기적인 취약 지역 순찰과 산불 예방 안내방송, 달집 태우기 행사장 26곳에 소방펌프차를 배치할 방침이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례적인 기상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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