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청년시청이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톡톡히 하며 벤치마킹 선진지로 떠오르고 있다.
충남 서천군은 3일 '대한민국 1호' 익산청년시청 운영 현황과 시설을 살펴보고 우수 청년정책 사례를 배우기 위해 청년시청을 방문했다.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사무처장을 필두로 기획감사실 및 지역경제과 팀장, 주무관 등 10명의 인원이 층별로 시설을 견학하고 청년시청 관계자와 티타임을 가지며 익산시 우수 청년정책 사례를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2월에 개청한 익산 청년시청은 청년 소통창구·정책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하고 있다. 청년층이 어려움을 겪는 취업부터 창업, 주거 문제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해 청년들의 갈증 해소 역할을 하고 있어 전국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총 4층 규모인 청년시청은 청년들의 궁금증 해소와 각종 업무처리가 가능한 청년민원실과 북카페, 청년 교육‘프로그램실’, 대관전용 ‘커뮤니티실’창업지원공간인스마트 스튜디오’, ‘공유 오피스’등으로 이뤄졌다. 특히‘창업공간’사무실에 이달부터 청년 창업기업 16개사가 입주해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서천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 청년시청을 방문해 청년들의 수요에 맞는 시설 및 맞춤형 청년 종합 행정서비스 정책이 잘 갖춰진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낀다”며 “우리 군에도 청년정책분야 우수사례를 접목하여,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년시청 관계자는“올해는 대한민국 제1호 익산 청년시청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해로,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수요에 맞는 정책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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