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일자리위원회가 최근 6년 동안 말산업 관련 일자리 3389개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는 2018년 일자리 관련 총괄적 기능을 수행하는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해 6년째 운영하고 있다. 그간 모두 6261명을 지원해 338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처럼 말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마사회는 지난해 한 해 동안의 말산업 일자리 창출 성과와 사회적 가치 실현 실적 평가를 위한 '2022년 일자리위원회'를 지난달 27일 개최했다.
일자리위원회는 경영관리본부장, 주요 실처장 등 내부위원과 고용계·학계·산업계 외부위원으로 구성된다.
올해 일자리위원회에서는 한국마사회가 전년도에 창출한 일자리 양과 질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으며, 한 해 동안 운영된 60개 과제 중 우수과제 13건을 선정했다.
우수사례로는 말산업 취업 및 경력개발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과 농업인 소득창출을 위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 운영 사업, 고령자 적합 직무 개발을 통한 '자회사 고령자 일자리 창출' 등이 뽑혔다.
일자리 위원장을 맡은 박계화 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2022년 창출된 일자리는 양과 질이 모두 개선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도 사업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통해 마사회 일자리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한편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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