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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 70세 이상 버스 무료… 지하철 무임승차도 상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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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 70세 이상 버스 무료… 지하철 무임승차도 상향 검토"

4월로 예고된 지하철과 버스요금 인상 앞두고 노인 무임승차 논란 재점화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6월 28일부터 대구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 이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하철·지상철 등 도시철도 이용규정은 현재 65세에서 70세로 상향 조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에 거주하시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시내버스 무상 이용 제도가 전국 최초로 금년 6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그에 맞춰 지하철과 지상철 등 도시철도 (무료) 이용에서도 현재 65세로 돼 있는 규정을 70세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홍 시장은 "유엔 발표 청년 기준은 18세부터 65세까지이고, 66세부터 79세까지는 장년, 노인은 80세부터라고 한다"며 "100세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노인 세대 설정이 긴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한 해 서울과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등 6대 도시의 지하철이 무임승차로 인해 입은 손실액은 6300억 원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이들 6개 기관이 기록한 경영적자(1조 756억 원)의 58.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4월로 예고된 지하철과 버스요금 인상을 앞두고 65세 이상 노인들의 무임승차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상황이다.

▲ 서울 지하철 개찰구 (사진은 기사와 무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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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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