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핫플레이스 지정사업에 많은 업체가 참여하는 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달 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 핫플레이스 지정사업에 지역내 사업체 72건이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 핫플레이스 지정사업에는 지역내 핫한 각종 숙박·체험시설을 비롯해 카페, 식당, 다원·다실 등이 신청하는 등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반응이 뜨겁다.
핫플레이스 지정은 접수된 72개소 사업체와 전문 용역업체가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분석한 인기 있는 곳 중에서 선별하고 전문 용역을 통해 심의해 오는 4월, 6월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할 계획이다.
이렇게 지정된 핫플레이스는 홍보물 제작, 홈페이지,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되고 포토존·테마공간·핫플 인테리어 조성 등 시설개선에 대한 인센티브가 지원될 예정이다.
하동군 슬로시티팀은 “매년 재심사를 통해 핫플레이스 변경 및 추가 지정하고 매출액·방문객·SNS 노출 횟수 분석 등을 통한 성과분석으로 지속적인 핫플레이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