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 획득과 더불어 ‘2022년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김남균 KERI 원장은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과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 선정과 관련해 "KERI의 안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체계적인 안전 환경 기틀을 마련하는 등 연구원 내 위험요인 제거와 중대 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안전보건경영방침을 토대로 연구원 직원은 물론 관련 이해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앞으로도 안전·보건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산업재해 예방·안전한 근무환경 관리체계 구축 등 능력이 국제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은 기관에게 부여된다.
KERI는 연구개발·시험인증 환경에 맞는 안전·보건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를 제정하고 모든 활동 수행마다 ‘P(계획)-D(실행)-C(점검)-A(개선)’ 단계를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과 함께 개선해 왔다.
이에 더해 내부적으로는 기관장을 중심으로 각종 건설 현장이나 고위험 작업 분야에 대한 순회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했고 외부적으로는 민간 전문가를 활용해 객관적인 피드백을 꾸준히 받았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10~11월 실시한 현장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연구원의 안전 관리 역량이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충족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2022년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은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재난 예방·안전의식 고취와 관련한 기관의 참여도, 점검결과 적절성, 홍보 실적 등 각 지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KERI는 이외에도 지난해 8월17일부터 10월14일까지 59일 간의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우수한 평가를 받아 6개 기관에만 수여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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