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에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소통하고 자녀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1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84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31일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개소했다.
이는 지난 2019년 8월 용산지구 LH행복주택단지 내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개소 이후 두 번째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 돌봄 공간 제공, 방과 후 돌봄 지원, 자녀 양육 품앗이 활동 등 맞벌이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계림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동육아나눔터 용산점 및 계림점에 문의하면 된다.
여성아동과 관계자는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의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돌봄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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