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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녹색도시 만들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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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녹색도시 만들기 돌입

‘채움’,‘연결’,‘공유’ 3대 키워드 걸고  올해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완성

▲포항 철길숲 전경ⓒ포항시 제공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 숲 확대 조성,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사업 지속추진

철길숲 중심으로 포스코대로 숲길 조성, 하천 생태복원 통해 녹색 보행네트워크 구축

시민 건강 증진 위한 맨발걷기 인프라 확대 및 도시 숲 활용한 문화 컨텐츠 활성화

경북 포항시가 올해 ‘GreenWay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녹색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채움·연결·공유’라는 3대 키워드를 걸고 친환경 녹색도시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채움·연결·공유’는 일상을 숲과 정원으로 ‘채우고’, 도심과 자연, 사람을 ‘연결’,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녹색 문화를 ‘공유’하는 그린웨이 연결 사업이다.

먼저 포항시는 생활권 내 숲과 정원을 통해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기후위기 시대 대규모 녹지 확충으로 탄소중립 이행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해 주거지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보행약자를 위한 무장애 도시 숲과 초등학교 등하교길 대상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숲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통행량이 많은 형산큰다리와 연일대교, 주요 교통섬에 상설정원 및 사계절 다양한 꽃 거리를 조성해 일상을 숲과 정원으로 채운다.

특히, 포항시는 도시 전체를 울창한 숲길과 물길로 연결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힐링 공간을 제공해 환경과 보행 중심으로 도시를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포항철길 숲 상생숲길 인도교 개설 및 학산천 복원,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거리를 조성해 포항 철길숲과 형산강이 만나는 순환형 그린웨이를 목표로 진행한다. 

▲포스코 보행자 중심거리 예상도ⓒ포항시 제공

아울러 시가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포스코대로의 자동차를 줄이고 정원‧녹지를 늘려 사람과 자연 중심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또한, 선형 철길숲과 가로녹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거지역과 관공서, 학교 및 공원을 숲길로 걸어갈 수 있는 녹색 보행 네트워크로 구축한다.

한편 흥해 서림지, 양학연당 등 친수공간 조성과 해안둘레길(송라~장기, 112km) 전체구간이 개통되면 도보여행 중심의 관광플랫폼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포항시는 시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포항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참여 콘텐츠를 운영해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을 가꾸는 초록 골목가꾸기 지원사업도 확대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지역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한 어린이 물놀이장, 미디어파사드, 폐객차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공간을 조성해 세대별 문화 활동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태도시, 해양관광, 도심재생 등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도시환경의 대전환을 이루고 있다”며 “그린웨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시민 중심’을 가치로 두고 지속가능한 생태문화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포항 철길숲’ 준공 이후 도시 이미지 개선, 걷는 문화 확산, 시민건강 증진 등 다양한 무형적 가치를 통해 새로운 도시문화를 만들어 지난해 포항철길숲이 영국 KBT에서 시행하는 ‘녹색깃발상(Green flag award)’ 인증, UN 해비타트 주관 ‘아시아 도시경관상’, 산림청 주관 대한민국 대표 ‘모범도시숲’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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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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