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기 신임 경기아트센터 사장 취임

"도민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고 문화예술의 장으로 만들겠다"

경기아트센터는 31일 서춘기(64)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임명장을 받은 서 사장은 취임식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 최고 위상의 공연장 및 예술단 운영을 통해 경기아트센터를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고 문화예술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1일 서춘기 신임 경기아트센터 사장의 취임식이 진행 중이다. ⓒ경기아트센터

그는 이 같은 비전의 실현을 위해 △예술역량 강화 및 새로운 예술생태계 조성 △인력과 조직의 혁신 △생활예술 인프라 및 미래세대를 위한 기반 확충 △경기남·북부 문화예술 불균형 해소 등을 제시했다.

서 사장은 "경기도 대표 공공 공연장으로서 공연예술의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를 위한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어젠더를 설정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자부심과 우리만의 이야기가 있는 경기아트센터가 되길 바라며, 문화예술로 경기도민이 행복하고 생활의 원동력이 되는 방안을 잘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사장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예술단 총괄본부장과 한국문예회관 연합회 공연장 전문 컨설턴트,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 운영위원,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뮤지컬과 오페라 감상법 강사 및 한양대학교 건축공학부 부교수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