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지역사회의 일자리 제공에 나섰다.
31일 고흥군에 따르면 관내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와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1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675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공익활동형’, 참여자의 경력과 역량을 발휘하는 ‘사회서비스형’, 창업지원을 통해 수익 창출을 하는 ‘시장형’ 등 3가지이며 민간수행기관인 고흥시니어클럽에서 24개 사업단을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2월 중 발대식과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의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운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본지의 취재에 “경제적 자립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