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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80명 부족한 태백시, 9월까지 40명 부족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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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80명 부족한 태백시, 9월까지 40명 부족 '속수무책?'

3월 경력 40명, 9월 신규 40명 충원 전망

조직개편 이후 인력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강원 태백시가 신규 채용 계획이 지연될 것으로 알려져 오는 9월까지 인력부족 현상이 계속될 전망이다.

31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단행된 조직개편으로 665명에서 690명으로 정원이 25명 증가했지만 육아휴직과 질병휴직 및 퇴직 등으로 부족한 80명의 공무원 숫자를 채우기 위해 경력 및 신규 채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태백시 청사. ⓒ프레시안

이에 따라 태백시는 총 80명의 경력 및 신규 채용절차 진행을 계획했으나 신규 공무원 공개 임용의 경우 상반기까지 채용절차를 진행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강원도 의뢰를 통해 신규 경쟁 임용키로 했다.

대신 태백시는 이날 경력 경쟁 임용을 위해 40명의 경력 경쟁 채용공고를 오는 2월 22일까지 진행한 뒤 3월 초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3월 하순 최종 임용할 예정이다.

또 신규 공무원 공개채용은 강원도에서 오는 6월 신규 공무원 채용공고와 원서접수, 8월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9월 임용절차를 진행하면 발령은 9월 말에 가능할 전망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경력 경쟁 임용은 채용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오는 3월 말까지 발령까지 구상하고 있다”며 “신규 경쟁 임용은 최대한 노력했지만 기간 단축이 어려워 강원도에 의뢰를 해 오는 9월에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직개편으로 정원은 늘어났으나 휴직과 퇴직이 많아 전체 부서마다 2, 3명씩 인력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경력 경쟁 임용은 3월 말에 가능하지만 신규 경쟁 임용 지연으로 8개월간 인력부족으로 큰 어려움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백시는 인력부족으로 인해 각 부서별로 갈등은 물론 업무과다로 민원이 많은 부서에서는 직원들의 추가 휴직과 퇴직이 속출할 것으로 알려져 관련 부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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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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