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인식과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문화 확산을 위해 유기‧유실동물 입양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물사랑센터에서 유기‧유실동물을 입양한 자가 6개월 이내에 동물진료비, 동물미용비, 동물등록비 등을 지출한 경우 총 비용의 60%(최대 15만원 한도)를 지원하여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유도한다.
또한, 유기동물 입양과 동시에 동물관리에 필요한 필수품을 증정하고, 무료 내장형 동물등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또다시 유기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동물사랑센터에서 입양 후 6개월 이내에 서류를 구비하여 축산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매년 유기동물 발생률은 증가하고 입양률은 정체추세에 있다”며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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