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김문수)가 지난 27일 ‘포스코 노동조합’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최병욱 경사노위 자문위원(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포스코노동조합이 제19대 집행부 출범에 맞춰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방안을 위해 최병욱 자문위원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경사노위측은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신임 포스코 노동조합 집행부를 격려하고 노동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김성호 포스코 노조위원장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건강한 K-노사문화의 길을 여는 데 경사노위의 지원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김문수 위원장의 이번 방문이 포스코 노조가 추구하는 변화의 시작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욱 자문위원은 “지금까지 노동운동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장해온 공공부문 노동운동가로서, 포스코노조의 고민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간담회를 제안했다”며 “대한민국 대표기업인 포스코가 우리 사회의 변화를 불러오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포스코 노조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포스코 노조의 노력이 노동계 세대교체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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