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창작자 지원에 앞장섰다.
26일 콘진원에 따르면 문체부와 함께 OTT 특화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한 제작 지원 예산 439억 원을 포함해 총 449억 원 규모의 지원 예산을 편성하고 중소제작사-OTT 플랫폼의 동반성장과 더불어 신진창작자 데뷔작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콘진원은 CJ ENM과 함께 양사가 보유한 투자,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방송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 창작자의 데뷔작 제작을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콘진원과 CJ ENM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CJ ENM의 신인 창작자 발굴·지원 프로젝트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이 방송콘텐츠로 제작·방영되는데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인 창작자가 기획, 개발한 드라마 시리즈, 단막극을 대상으로 방송콘텐츠 제작비 지원 및 우수작 방영 서비스 등이다.
지원작에는 그랜드 샤이닝 호텔, 나를 쏘다, 2시 15분, 산책, 우리가 못 만나는 이유 1가지,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 여름감기,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등 8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제작이 완성된 작품들은 신인 작가의 데뷔 무대인 tvN <오프닝(O'PENing)>과 티빙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신인 창작자 지원을 통해 K-방송영상콘텐츠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 경쟁력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민관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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