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구간 과천의왕고속화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2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께 과천의왕고속화도로 과천 방향 신부곡IC 부근을 주행하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6대와 소방관 등 인력 44명을 투입해 18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에서 시작된 불이 방음벽으로 옮겨붙으며 방음벽 3m가량이 소실됐으며, 화재가 발생한 도로 아래인 영동고속도로에 불씨와 현수막 일부가 떨어져 도로가 잠시 통제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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