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예산 342억 투입

김학동 군수 “모든 군민 생애주기별 보살피는 복지체계 구축” 강조

경북 예천군은 맞춤형 사회복지 실현에 342억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군민 복지 욕구에 선제 대응한다.

26일 예천군에 따르면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예우 강화를 위해 참전명예수당, 독립유공자‧유족 의료비 지원 등 6개 사업에 18억을 지원한다.

▲경북 예천군 맞춤형 사회복지 실현 일환으로 진행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예천군

복지 사각지대 제로 ‘예천’ 구현을 위해 읍‧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629명 선정, 복지사각지대발굴시스템을 통한 위기가구 조사, 안내 스티커 제작, 전광판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발굴된 위기 가구는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복지공무원과 신속한 상담으로 긴급지원, 맞춤형 급여, 돌봄연계, 민간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계 곤란 저소득층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개인‧가구별 맞춤형 생계급여와 해산, 장제, 의료급여 등 133억을 지원하며 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기준으로 활용되는 기본재산공제액 등 기초생활보장 재산 기준이 완화돼 새롭게 기초생활보장사업 대상이 되는 취약계층 발굴에 적극 나선다.

장애인 자립생활과 사회 활동 참여 증진을 위해 장애인바우처서비스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서 장애인연금과 수당 31억을 지원한다.

장애인 일자리 지원에 총 14억 예산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보장과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융화될 기회 제공과 조직개편으로 장애인복지팀을 신설해 늘어나는 수요에 더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복지행정 신뢰성을 높여 나간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모든 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생애주기별로 섬세하게 보살피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포용적 복지 실현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