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경상북도 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일자가 확정됨에 따라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으로 18만 장애인을 대표해 23개 시·군 선수들이 육상 비롯한 13개 종목에서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울진군은 참가 선수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지난 12일 경북장애인체육회 및 가맹단체와 함께 울진종합운동장을 비롯한 13개 경기장의 실사를 통해 종목별 경기장과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군은 이 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선수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체육시설 및 편의시설 개보수 작업에 착수하고, 주요 행사 및 자원봉사자 모집 등 준비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편의시설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장애를 극복하고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으로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격려와 찬사를 보내고, 이 대회를 통해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장애인체육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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