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법정 문화도시에 걸맞는 군정소식지 ‘살기 좋은 영월’을 대폭 개선해서 발행한다고 밝혔다.
군정 소식지 ‘살기좋은 영월’은 군정 홍보를 위해 매월 20일 7000부를 제작하고 우편 배송되는 무료 소식지로 기존 신문형에서 책자형으로 변경해 온 가족이 함께 볼수 있고 소지하고 싶도록 제작되며 배송 시 합성 비닐 포장지 대신 친환경 종이 소재로 교체하게 된다.
내용 면에서도 기존 언론보도를 활용한 군정 홍보 방식에 추가로 대중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로 보강하기로 했다.
또한, 표지와 특별 연재는 연중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여행 에세이, 개봉영화 소개, 책 추천, 만화를 연재하고 퍼즐, 색칠 등 독자 참여 기회를 넓히고 사진, 일러스트, 서체, 레이아웃 등 전반적인 디자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새로워진 소식지는 다양한 세대의 참여와 공감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사회 청년,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기획 회의를 통해 구성 방향을 결정하는 활발한 여론 소통의 창구로서 온라인 배포를 확대하고 배송신청 방법을 간소화해 올해 1만 부까지 발행 부수를 늘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편 발행을 통해 더욱 알찬 내용과 구성으로 더 많은 군민에게 친숙한 매체로 자리잡고 대중의 흥미와 공보 신뢰도를 높이는 소식지로서 군정 시책 친밀도가 향상되고 가정마다 한 달 동안 식탁에 올려두고 온 가족이 보는 유익한 소식지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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