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민의 콘텐츠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소규모 참여형 미디어 공간인 '생활미디어스튜디오' 6개소를 공모한다.
도는 다음 달 15일까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생활미디어스튜디오 조성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유튜브방송·마을신문·마을라디오방송 등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는 공동체미디어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스튜디오 1개소당 1억원(도비와 시·군비 50%씩)을 지원해 생활문화시설, 도서관, 주민자치시설 등에 콘텐츠 제작·체험을 할 수 있는 부대시설과 관련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미디어 창작공간을 조성한다.
선정 기준은 △사업계획 및 운영 기반 △공간 면적 및 이용 편의 △시설공사 및 부대장비 예산 △조성 후 안정적인 운영 계획 및 기초 지자체의 사업 참여 의지로 지속적 운영이 가능한 시설 등이다.
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설에 미디어 콘텐츠 제작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공사와 장비구축 등을 지원한다.
오광석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마을공동체 미디어가 지역문화 나눔과 확산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 지역의 공론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생활미디어스튜디오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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