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먹거리로 실천하는 탄소중립 캠페인을 펼쳤다.
19일 공사는 용산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홍보했다.
코레일유통, 농민신문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용산역사 내 디지털 전광판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실천 영상을 공유하고 실천 방법을 담은 핫팩과 마스크, 우리 농산물을 증정했다.
공사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위해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및 국내외 450여 개 기관과 협업해 지난해 9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먹거리 탄소중립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즐거운 설 명절을 맞아 지역에서 나고 자란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을 남기지 않고 먹는 작은 실천으로도 누구나 먹거리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며 “올해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선포 2주년을 맞이해 국내를 넘어 세계인 모두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캠페인으로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공사는 먹거리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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