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와 서울특별시는 최근 서울시 서소문2청사 대회의실에서 산불피해지 내 ‘서울의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해시 발한동 산18-1번지 일원 약 3ha의 산림에 ‘서울의 숲’을 조성해 지난 2022년 3월 대형산불로 소실된 산림을 복구하고 산불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심리적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의 숲’은 산불피해지 안에 벚나무 등 경관수 식재와 주민 휴식기능이 가능하도록 조성될 예이다. 동해시는 사업대상지를 제공하고, 서울특별시는 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설계와 시공을 맡게 된다.
윤희정 안전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은 동해시와 서울특별시에서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대상지 제공 등 기본계획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며 “산불피해지 복구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 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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