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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고속도로 설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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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고속도로 설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 시행

귀성방향 서울→강릉 5시간 45분, 서울→양양 4시간

귀경방향 강릉→서울 4시간 35분, 양양→서울 3시간 20분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20~24일까지 설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설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교통 혼잡 및 안전관리, 고객서비스 향상, 신속한 교통정보제공 등의 다각적인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연휴 기간에는 교통량이 회복됨에 따라 교통량이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시안

대책기간 동안의 강원권 하루 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약 32만2000대로 전년 대비(약 30만6000대)보다 5.2%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최근 주말(약 29만7000대) 대비 8.4%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최대교통량은 설 당일인 22일 38만2000대로 작년 33만4000대와 비교해 1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과 강릉, 양양을 오고 가는 최대소요시간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방향으로 21일 오전 7시에서 11시 출발 시 서울에서 강릉까지 5시간 45분, 서울에서 양양까지 4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귀경방향으로 22일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 출발 시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35분, 양양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설연휴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다양한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갓길차로제를 시행하여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총 177km 구간에서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도로용량을 증대한다.

갓길차로는 본선의 속도가 60km/h 이하로 서행 시 소형차가 이용할 수 있으며, 비상주차대 68개소가 갓길차로제 구간에 설치돼 있어 비상상황 시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영동선 이천IC(인천방향)는 감속차로를 연장(200m→1200m)하여 진출할 때 이용 가능하다.

토요일·공휴일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운영되던 영동선 버스전용차로(신갈~호법Jct, 53.8km)는 설연휴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교통량 분산을 위하여 20~25일 동안 오전 7시~익일 오전 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한 휴게소 전방 안내표지에 혼잡 정보를 제공해 혼잡한 휴게소를 피하고 다음 휴게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휴게소 11곳에는 주차 전담요원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정체심화 및 교통사고 위험을 대비해 특정 정체구간 후미에 안전순찰차 등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고속도로순찰대와 협력해 지정차로 위반, 끼어들기, 갓길통행 등 법규위반 차량을 드론으로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전 구간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고속도로순찰대와 강원본부 상황실 핫라인 운영 및 119·구난차량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중증환자 발생 시 구급기관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닥터헬기 전용 헬리포트 22개소가 운영된다.

장시간·장거리 이동에 따른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졸음쉼터(32개소)를 운영하며, 소초졸음쉼터(인천)에는 임시화장실을 추가설치한다.

특히, 평시 3회/일이던 청소횟수를 연휴기간에 4회/일로 늘려 졸음쉼터 청결관리에 더 신경을 쓸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졸음쉼터의 정기적 살균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고 휴게소와 요금소에서도 주기적 환기 및 소독관리와 함께 방문고객에 대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홍보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고속도로순찰대 등 유관기관과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시행하고 휴게소에서 임시화장실 확충(66칸 증설), 식품위생 점검, 편의시설 청결관리와 요금소에서 특별점검 및 일제 환경정비 및 정보통신시설 유지관리 등 고객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고객의 즐거운 휴게소 이용을 위해서 연휴기간동안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내린천, 홍천(양양), 평창(강릉) 휴게소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행사를 21~22일 실시 예정이다.

횡성(인천) 휴게소에서는 22일부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복조리 증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강릉(강릉), 강릉(인천) 휴게소에서는 토끼 저금통 및 한과 나눔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옥계(속초) 휴게소에서는 민속놀이 체험 외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친환경 물병 만들기 행사를 오는 21일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구매한 1만원 이상 영수증을 강원지역 대상 관광지에 제출하면 10%~30%까지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할인 적용 관광지는 대관령하늘목장, 알펜시아스키장, 홍천동키마을, 대관령양떼목장, 알파카월드 5곳이며 휴게소 영수증 1만원당 2명까지 할인적용이 가능하다.

고속도로 소통상황 및 최적경로 및 출발시간대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앱과 인터넷 홈페이지,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TV와 라디오를 통해도 수시로 제공된다.

또한 고속도로 도로전광표지를 통해서도 교통상황 및 소요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집중되는 교통량으로 장시간 운전이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 차량점검을 철저히 하고, 운전 중 졸음이 올 경우는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본선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비상등을 켜거나 트렁크를 연 후 운전자 및 탑승객은 도로·갓길 밖 안전한 곳으로 우선대피 한 후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또는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하여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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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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