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상권 침체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유관 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 설 명절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18일 주문진 전통시장과 오는 19일 강릉 중앙·성남 통합시장에서 각각 진행되며, 강릉시장,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장, 소상공인연합회장, 회원 등을 포함 150여 명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소비자물가안정 캠페인에 참여한다.
또한, 오는 20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장 보는 날’을 운영하여, 부서별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관내 유관기관에는 구내식당 식재료, 잡화 등 구입 시 전통시장을 이용하여 줄 것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류(종이)형은 70만 원까지 5%, 충전식 카드형과 모바일은 최대 100만 원까지 10% 할인 구매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시민과 상인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영세소상공인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실질적이고 빈틈없는 지원책으로 소상공인이 행복한 경제도시 강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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