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전국 5개 원전본부 중 최대 규모의 사업자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자 지원사업은 사업자가 발전량(전전년도 기준 kWh당 0.25원)에 따라 자기 자금으로 발전소 주변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복지향상 등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지난2006년 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한울본부의 지원사업 예산은 약 146억 원으로 최종 103개 사업이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울진군민 누구나 보편적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을 확대했다.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은 사업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2억, 상수도 요금 지원사업은 기본요금을 포함, 약 11억 원 확정해 지난해 요금을 지원받지 못한 자연부락 소규모 수도시설에 공공요금 으로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 김치·반찬 지원사업을 확대해 장애인 재활·자립 지원사업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신규사업도 다수 확정했다.
또 오는 4월 울진에서 열리는 경북 도민체육대회에 약 10억 원을 지원해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박범수 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을 배려하고,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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