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낮 12시 16분께 대구 북구 칠성동 한 세차장에서 나온 승용차가 인근 식당 담벼락으로 돌진해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5대와 소방관 88명을 투입해 1시간 3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은 담벼락이 무너지며 액화석유가스(LPG) 저장 용기가 파손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승용차에 탑승하고 있던 운전자를 포함해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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