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에 사의를 표명한 나경원 전 의원이 13일 서면으로 사직서를 제출한다.
나 전 의원은 저출산위 부위원장 사직의 뜻을 분명히 밝히기 위해서 이날 오전에 인편으로 서면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이미 사의를 표명했지만 대통령실이 뚜렷한 반응을 보이지 않자 정식으로 입장 정리를 요구하는 식이다.
대통령실에서는 나 전 의원이 실물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은 만큼 ‘반려’ 또는 ‘수리’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고 밝힌바 있다.
이런 가운데 나 전 의원은 12일 아침 측근들과 모여 당 대표 출마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선언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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