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진행하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영월군은 2023년 계묘년 새해 설을 앞두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2년 이상 중단되었던 수도권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및 홍보행사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설명절에는 서울 서대문구 설맞이 한마당 장터와 종로구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및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용산구 직거래 택배판매 행사 등 3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각각 영월의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 장류, 잣, 꽃차 등을 생산하는 농업인과 유통사업단이 직접 참여해 판매와 홍보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직거래 홍보 행사가 활성화되기 시작해 12개 행사에 63회 참여한 결과 농가직거래 매출 1억 3800만 원을 기록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주형 소장은 “영월군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은 수도권 등 대도시 판매행사에 인기가 많다”며 “직거래·홍보 행사가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많은 농가와 다양한 품목을 확보해 직거래·홍보 행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