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남지역의 취업자가 2만 6000명이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취업자는 75만 명으로 전년(74만 5000명) 대비 5000명(0.7%)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해 광주의 경제활동인구는 77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200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58.6%로 전년(58.2%) 대비 0.4%p 상승했다.
실업률은 2.9%로 전년(3.6%) 대비 0.7%p 하락했고 실업자는 전년(2만 7000명)보다 18.5% 줄어든 2만 2000명을 기록했다.
전남지역의 지난해 경제활동인구는 103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2만 5000명(2.5%)이 증가했고 취업자는 전년보다 2만 6000명이 늘어 101만 명을 기록했다.
고용률은 66.3%로 전년(64.6%)보다 1.7%p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전년(2.3%) 대비 0.1%p 하락한 2.2%, 실업자는 1000명이 감소해 2만3000명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취업자 수가 늘면서 22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방역·돌봄 수요, 배달·정보기술(IT) 일자리 확대, 수출 호황 등의 겹치면서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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