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자립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법상 법적 보호시설에서 보호받던 중 만 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되는 아동으로 연간 2600명에 달한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첫 살림 지원사업’에 참여해 자립준비청년이 경제적·정신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공사는 자립준비청년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생활비인 점을 고려해 살림에 필요한 생활키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구성은 그릇 세트, 프라이팬, 냄비 등 주방용품을 비롯해 전기담요, 이불 등 자립에 필요한 18개 필수 생활용품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우리의 세심한 관심과 사랑이 우리 사회를 밝게 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소외아동과 장애인 등 우리 사회에서 무관심과 편견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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