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장, 읍면장, 팀장 및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남부 거점도시, 살기좋은 미래영월의 100년을 준비하는 ‘2023년 핵심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의 효과성을 높이고 고도화할 수 있는 확장성 있는 사업의 발굴과 정부 정책과의 연계, 영월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12대 분야 123개 혁신시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동서고속도로 건설, EMU-150 조기 도입, 경제·일자리 활성화, 지역소멸 위기 대응, 봉래산 명소화 사업, 동서강 수월래 사업, 의료 중심도시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및 출산종합지원센터 운영, 청년 정착 환경 조성, 잘사는 농업농촌 등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민선8기 실질적인 원년인 올해는 공약사항을 비롯한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확보와 정부 및 유관기관 협의 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법정문화도시 지정,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 봉래산 명소화 사업 지역개발계획 반영 등을 통해 추진역량을 확보한 만큼 실질적으로 도약하는 군정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오는 12~13일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찾아 현안사업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7~31일까지 읍면을 찾아 군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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