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이 재도약할 수 있는 최적기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시정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9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야말로 창원경제 회생의 적기임을 인지하고 창원의 미래 50년을 위한 혁신성장의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홍 시장은 "지난 반년간은 창원이 미래에 뭘 먹고 살지, 어떻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에 따른 비전을 정립하던 시기였다면 올해는 그 고민의 결과를 차근차근 풀어갈 시기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원이 가장 잘하는 제조업을 혁신해 미래 50년 먹거리 창출로 이어질 창원경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 그 중심에는 방위·원자력 산업 특화형 창원국가산단2.0 유치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시장은 "3대 거점인 연구·생산·첨단화 중심의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선진형 산단 조성을 목표로 신규 국가산단 지정 이후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행정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창원의 전통 주력산업인 기계·제조산업·조선 등의 분야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도화에 집중하겠다. 또한 현실 공간의 제조혁신을 넘어 시공간적·물리적 한계를 벗어나 가상공간의 제조혁신을 추구하는 기계·제조산업 특화 메타버스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이 가장 잘하고 앞서있는 제조산업의 대혁신을 통해 든든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의 성과로 만들어 내겠다. 중요한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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