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참여 공공분양아파트 '익산 부송 데시앙' 분양

전북개발공사가 시행하고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이 익산 부송4지구에 공급된다.

태영건설은 6일 '익산 부송 데시앙'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익산 부송 데시앙은 익산시 부송4지구 B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용 84㎡ 단일 면적이며, A타입 501 가구, B타입 151 가구, C타입 93 가구 등 총 745 가구 규모다.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해 17일 1순위 해당∙기타지역,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특별공급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공고일 이전에 익산시로 전입했으면 우선공급 대상이 된다.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한부모 가족(만 6세 이하 자녀), 예비 신혼부부(혼인사실 증명)가 지원할 수 있다. 무주택 세대 구성원만 청약 가능하고, 소득 및 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생애최초 주택구입 특별공급은 현재 혼인 중이거나 미혼 자녀가 있고 과거 1년 이내에 소득세를 납부한 이로 5년 이상 소득세를 납부한 기록이 필요하다.

일반공급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납입인정횟수 6회 이상을 충족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1인만 청약할 수 있고, 세대구성원 중복 청약 시 부적격 처리된다.

분양 관계자는 "상품과 설계에 심혈을 기울여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고객들의 기대치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일대에 위치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