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혁신적이고 효율적으로 인력 운용을 잘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임실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인력 재배치 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 인센티브로 1억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인력 재배치는 신규 행정수요 발생 시 정원을 늘리지 않고, 기존 인력을 자체 감축해 신규 행정수요에 재배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행정안전부 인력 재배치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대상은 2021년 재배치 실적 1% 이상 자치단체로 임실군을 포함해 총 51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군은 행정 여건 변화에 탄력적 대응을 위해 쇠퇴 및 감소 분야 인력은 감축하고, 유사하고 중복된 기능을 통‧폐합하는 등 효율적인 인력 운용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 눈높이에 맞는 효율적 인력 운용을 위한 체질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혁신과 성과, 효율성을 기반한 체질 개선에 나섰다.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으로 성과 중심의‘일 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능이 중복되는 팀을 폐지하고 시설사업소를 신설하는 등 조직 효율성을 제고했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서 안정화를 꾀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앞으로도 기능인력 재배치를 통해 행정조직의 내실화와 탄력적인 인력 운영에 힘쓸 것”이라며 “계묘년 새해에도 임실군 미래 발전을 위해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은 물론 군민 복지향상을 위한 현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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