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구간단속…태백 싸리재터널~추전역 삼거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구간단속…태백 싸리재터널~추전역 삼거리

3개월 계도기간 운영 후 4월부터 단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구간 과속단속이 강원 태백지역에서 오는 4월부터 운영될 전망이다.

6일 태백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사고 취약구간의 사고예방을 위해 정선군 고한읍 싸리재터널 입구~태백시 삼수동 추전역 삼거리 입구까지 태백방향 6.1km 구간에 시속 60km 구간단속 카메라를 지난해 말 설치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해발 1048m 고한읍 싸리재터널 입구에 설치된 구간단속 카메라.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4월부터 단속을 시작할 예정이다. ⓒ프레시안

태백경찰서는 오는 3월까지 3개월간 차량 운전자들의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사실을 알리고 과속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계도기간을 거친 뒤 오는 4월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해발 1048m 싸리재 터널 입구에 설치된 구간단속 카메라는 태백에 처음 설치, 운영되는 구간이지만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구간단속 카메라로 일반에 알려지게 될 전망이다.

특히 고한 싸리재터널~추전역 삼거리 구간의 통행차량은 강원랜드 직원들을 수송하는 셔틀버스를 비롯해 동서울과 태백시외버스터미널을 운행하는 고속버스, 강원랜드 리조트 이용고객 등 하루 수천대 이상의 각종 차량이 통행하는 구간이다.

개인택시 운전자 K씨는 “고한에서 싸리재 터널로 향하는 도로는 언덕길 특성상 과속운전이 많은 곳이라 과속카메라에 적발되는 운전자가 많을 것”이라며 “구간단속과 과속 카메라가 증가하면서 택시운전자들의 영업에도 애로가 많다”고 토로했다.

태백경찰서 관계자는 “싸리재터널 입구에서 태백 추전역 입구까지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구간단속에 나설 예정”이라며 “해당 구간은 급커브와 겨울철 결빙구간이 많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구간단속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백지역은 1월 현재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 2대를 이용해 관내 9곳에서 이동식 철제함 과속단속과 20여 개의 고정식 카메라로 과속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