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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에 고향사랑 기부하고 '명품 치즈' 답례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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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에 고향사랑 기부하고 '명품 치즈' 답례품 받으세요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SNS 홍보메시지. ⓒ

“따뜻한 고향, 임실은 사랑입니다”

전북 임실군이 새해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의 본격 시행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전에 뛰어들었다.

임실군은 올해 1월 1일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 열린 가운데 임실군청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등을 통한 SNS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임실군청 SNS 채널은 친구와 팔로워가 2만여명에 달하며 주간 최대 도달률이 10만회에 달할 정도로 빠른 확산력을 보이는 홍보 수단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2021년 제정된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라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해 9월 같은 법 시행령의 제정으로 본격적인 준비 절차를 거친 뒤 올해 시행됐다.

임실군은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임실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답례품 선호도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진행 및 2회에 걸친 답례품 선정위원회 개최를 통한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에 나섰다.

이후 19개의 답례품 품목을 선정하고 그중 치즈, 요거트, 고춧가루, 쌀 등 9개 품목에 대한 공급업체 선정을 완료한 후 해당 품목을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등록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기초, 광역)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 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적립된 금액은 임실군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고향사랑기금 운용 심의를 위한 위원회 개최를 통해 기부금의 활용처를 결정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임실의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답례품 발굴 및 임실 군민을 위한 기금 사업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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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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