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시범)는 오는 3월 8일 제3회 전국 동시 수협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분위기 확립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3월 17일까지 75일간 선거사범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빈틈없는 단속 활동을 위해 각 부서를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실시한 후 수사·정보 합동 수사전담반을 편성하여 선거사범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수사전담반을 증원하여 선거사범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금전·향응을 제공하는 ’돈 선거‘ 사범 △허위사실 유포, 후보자 비방 등 ’거짓말 선거‘ 사범 △불법선거개입 △선거운동 기간 외 선거운동 등이다.
한편, 이전 제1·2회 수협조합장 선거 관련 전국 해양경찰에서 적발한 선거사범 건수는 총 88건으로 그 중 ’돈 선거‘ 사범은 37건, ’거짓말 사범‘ 사범은 9건, 그 외 기타 선거사범은 42건으로 나타났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사전 불법 선거 운동에 대한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하고 불법선거활동과 관련된 첩보 수집 및 형사 활동을 강화하여 위법 행위 발견 시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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