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경북 청송군수가 계묘년 신년사에서 ‘내 삶이 달라지는 청송의 도약’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윤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먼저 “지난 2022년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청송이 많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힘이 났다”며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는 영특한 토끼처럼 우리 앞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가뿐히 뛰어넘는 한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의 군정 운영 경험을 토대로 군민과 지혜를 모아 ‘변화하는 청송! 새롭게 도약하는 청송’의 미래를 열어 군민 모두가 꿈꾸던 자신의 모습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서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활기찬 새해 인사를 군민에게 전했다.
윤 군수의 군정 방향에 따라 군은 ‘내 삶이 달라지는 청송의 도약’을 위한 ‘다르게! 바르게! 풍요롭게!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의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분야별 6대 전략과제를 마련했다.
△첫째, 탄탄한 미래농업 기반조성으로 활기찬 농업환경 조성 △둘째, 꼭맞게 든든한 보편복지 실현 △셋째, 생활이 나아지는 지역경제 실현 △넷째, 일자리 만드는 문화관광 조성 △다섯째, 여유롭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여섯째, 소통으로 하나 되는 청송행정 운영을 목표로 삼았다.
이에 청송군은 6대 전략 과제에 따라 농어촌버스 무료운행으로 이동권 보장과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해나가고, 거점 경로당 운영과 이웃사촌 복지센터 운영으로 지역공동체가 앞장서는 촘촘한 복지를 시행, 청송사랑화폐 유통규모를 700억 이상으로 크게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어줄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착공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환영받는 관광 1번지 청송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산지 왕버들을 복원해 뛰어난 절경을 전국민에게 보여주는 등 관광지 곳곳을 재단장해 농업소득 외에 관광소득을 창출, 부남면과 진보면의 도시계획 도로를 정비하고, 청송읍·진보면·산남지역의 전선지중화 사업추진,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청송의 도시경관 개선, 행정혁신 역량강화를 위한 제2기 ‘청송어람’을 운영해 젊은 공무원들의 자유로운 군정운영방향 제시와 획기적인 사업제안으로 청송의 신선한 바람이 불도록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 등 다양한 과제를 제시했다.
끝으로 윤경희 청송군수는 “민선8기의 본격적인 시작이 되는 2023년에는 군민의 단합된 힘과 공직자의 열정이 합쳐질 때 군민의 삶이 나아지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모두의 지혜를 모아 변화하는 청송! 새롭게 도약하는 청송의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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