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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박동식 사천시장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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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박동식 사천시장 "지금부터 시작이다"

"올해는 아쉬움 발판 삼아 행복한 사천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

민선8기 사천호를 이끌고 있는 박동식 사천시장은 2023년 새해 시정 목표를 ‘항공우주청 사천 조기 설립’과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로 정하고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경남 사천시는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던 항공제조산업과 관광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그렇다고 위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항공우주청 사천 설립이 확정되면서 사천 역사상 가장 거대한 도약의 기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 ⓒ프레시안(김동수)

더구나 사천시는 바다와 육상, 하늘길이 연결돼 있는 한려수도 해상의 중심지로서 자연경관이 수려한 것은 물론 공항·항만·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잘 발달된 사통팔달의 요충지이다.

이에 항공산업 G7 도약을 꿈꾸는 정부의 항공정책을 선제적으로 실천하는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해양관광도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박동식 시장은 시민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 사천시 미래 50년을 완성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면서 위기를 기회와 도전으로 바꿀 더 크고 더 강한 사천을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사천시는 도시경쟁력 상실의 위기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동시에 마주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지난해는 고유가·고물가·고금리·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으로 작지만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올 한해도 새로운 사천, 행복한 도시 사천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시민 여러분과 함께 쉼없이 달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계묘년 새해에는 꿈꾸는 모든 일들을 이루시기를 응원하겠다"면서 "우주항공청 설치를 사천시로 확정지은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고 말했다.

또 "지난 한 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자 모든 시민에게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한 사천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얘기할 수 있다"며 "지난 한 해 동안 물가상승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고 우리 시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일조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민선 8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면서 "올해는 이런 아쉬움을 발판 삼아 시민들이 행복한 사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차게 뛰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면서 "사천시는 선제적으로 청사 후보지별 장단점 분석과 필요한 행정절차를 검토했으며 이 자료를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에 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 중심으로 한 행정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우주항공청 근무자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주자를 위한 각종 지원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우주산업은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며 "2040년까지 1조 달러 이상의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우주항공청 설치와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까지 계획대로 육성해나간다면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엔진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중단되었던 에어쇼 재단 설립의 대안으로 기존 재단을 활용해 에어쇼 추진뿐만 아니라 항공우주산업분야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과 해양관광도시로서 사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오직 시민들의 힘과 응원을 믿고 우리 시 전략산업 분야의 차별화된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삶이 더욱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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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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