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시가 현재 해외에서 발생 중인 검역감염병에 대한 오염지역이 변경・시행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현지공관 등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기준으로 '검역법'에 따라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규정하고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은 기존 59개국에서 58개국으로 변경했으며 세부적으로 말라위와 잠비아는 콜레라, 케냐와 소말리아는 폴리오 발생 보고로 인해 신규 오염지역으로지정했다.
검역감염병은 모두 9종으로 해외에서 발생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을 '검역법'으로 지정했으며, 중동호흡기증후군을 비롯해 콜레라, 페스트, 황열, 동물인풀레엔자 인체감염증, 폴리오 등 6종이 대해 오염지역 지정‧관리 중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의 경우 출국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변경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과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 및 예방법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