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2023년도 국비 7,940억 원을 확보해 안동 대도약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국가예산은 철도·국도 등 국가사업 4,234억 원, 신규사업 174억 원, 안동시 본예산에 반영된 국고보조금 3,493억 원을 합한 금액이다.
특히, 이번에 확보한 신규사업은 ▲점촌∼안동간 단선철도 건설 사업비(3억원) ▲메타버스 콘텐츠 연구(거점)기관 설립(5억원), ▲신기술 백신공정기술 기반조성(10억원), ▲헴프 산업클러스터(12.5억원) 등으로 안동의 신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안동보훈회관 건립(2.5억원)과 ▲안동 생명콩 가공공장 확장 건립(20억 원) ▲이중린의병대장 체험학습관 건립 ▲ 풍천면과 풍산읍 수리지구 하수도 정비사업비(36.3억 원)도 국회에서 증액된 사업이다.
안동 중심의 SOC사업도 사통팔달 안동 대도약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풍산∼서후 간 국도34호선 확장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33억 원, ▲ 용상∼교리 국도대체 우회도로 사업비도 587억4천만 원 ▲ 와룡∼법전 국도개량 204.8억 ▲포항∼안동 국도확장 547.7억, ▲ 안동∼영덕 간 국도 선형개량 321.5억,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사업비 2,572억 원 등의 사업은 수도권과 남부권의 교통망을 시원스럽게 연결해 안동의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을 기대된다.
이 밖에도 안동의 현안사업 또한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오대1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5억 원) ▲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 건립(17.5억 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69.8억 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34.1억 원), ▲생활자원회수센터 조성(12.1억 원),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14.7억 원),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56억원), ▲용상동 도시재생뉴딜사업(24.3억 원) 등의 사업은 시민들의 현안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된다.
권기창 시장은 “지방세 등 자체 수입이 열악한 상황에서 국·도비 등 의존재원 확보 여부에 따라 안동의 미래가 좌우될 수 있다.”며 “2023년을 100년 안동 발전의 기틀을 세울 원년으로 삼아 정부정책과 투자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새로운 안동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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