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29일 시청 시민홀에서 신규공무원 117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
2023년 1월 2일자로 임용되는 신규공무원은 행정 57명, 세무 2명, 사회복지 11명, 사서 3명, 공업 4명(기계3, 전기1), 농업 6명(농업4, 축산2), 해양수산 2명(선박항해1, 선박기관1), 보건 4명, 의료기술 4명(임상병리2, 방사선1, 치과위생1), 간호 2명, 환경 7명(환경4, 수질3), 시설 14명(토목9, 건축4, 지적1), 기록연구 1명으로 총 13개 직렬이다.
올해 합격자 외 전년도 임용유예자 4명(행정3, 기록연구1)도 포함됐다.
신규공무원 117명은 1월 2일부터 창원특례시 소속 직속기관, 사업소, 각 구청과 읍, 면, 동 등 행정 일선에 배치돼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본격적인 대민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시는 다수의 행정직과 사회복지직을 구청, 읍면동으로 발령해 읍면동 대민 행정의 질 향상, 기존 직원의 업무 부담 경감, 업무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세무직을 구청으로 발령해 세무조사, 체납 징수 활동의 적극적 실현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인 지방세의 원활한 징수를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의 발전하는 문화적 수준을 반영하기 위해 사서직을 도서관으로 추가 발령하고 전국 시군 중 세 번째로 농가가 많은 창원시의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직을 발령했다.
내년부터 취항 예정인 해양환경정화선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해양수산직을 발령하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보건소에 의료기술과 간호직을 발령했다.
시는 양질의 수돗물 생산, 공급, 수질 관리 등을 위해 환경직과 시설직을 상수도와 하수도사업소로 발령했다.
수질 외 대기, 토양 등 환경의 선제적 관리를 위해 구청에 환경직을 발령했다. 공공, 민간 기록물 수집과 데이터 확충 등을 위해 기록연구사도 발령했다.
신규공무원들은 임용장 수여와 선서문 낭독을 통해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시민의 권익과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청렴한 공무원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시는 발령부서의 선배 공무원을 멘토로 지정해 신규공무원의 적응을 위한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멘토 지정 외에도 반기별 상담을 통해 신규공무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신규공무원의 소속감 제고와 사기 진작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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