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새해 첫날부터 부산과 경남을 방문하는 등 오는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한다.
29일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오는 2023년 1월 1일 오후 4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또한 1월 2일에는 오전 10시 민주당 부산시당사에서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박재호·최인호·전재수 등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현장 최고위 회의에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와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등 부산 현안에 대한 총력 지원을 다짐하고 지역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최고위 회의 후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오찬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에는 경남으로 이동해 민생경제 현장을 둘러보고 창원켄벤션센터에서 '경남·부산 찾아가는 국민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서은숙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새해 첫 시작을 부산과 경남에서 한다는 것은 그만큼 민주당이 전국 정당이 되는 것에 부산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부산은 문재인,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이 깃든 곳으로 오는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한 지도부의 의지 표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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