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청년의 일자리, 주 거, 교육, 복지, 문화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2023년 청년 지원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유능한 청년의 외부유출을 막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내년 중점 추진과제로 4대 전략 65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15개 부서에서 국도비 등 48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보, 행복한 결혼·출산을 위한 주거 안전망 강화, 청년의 정책참여 기회 보장, 청년 참여 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년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 동해시 각종 위원회의 위촉직 위원의 1/10 이상을 청년 위원으로 선정, 정책결정 과정에 청년의 의사를 반영해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청년단체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또 구직청년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 모의면접관 운영, 취·창업 자격증 취득비 지원, 청년 대상 관내 주요기업 견학 실시 및 현장 면접 추진 등 취업을 준비중인 청년에게 필요한 모든 준비과정을 맞춤형 종합지원을 통해 청년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 시에서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저소득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일자리 재정지원 사업, 공공일자리 사업,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노동권익 교육 등 청년 중심의 고용서비스와 행복일터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 월세 특별지원, 청년 행복주택 착공, 맞춤형 모자건강 관리를 통한 행복한 임신과 출산·보육 환경 마련으로 청년중심의 안전한 주거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내년에는 청년의 일자리, 살자리, 설자리, 놀자리 등 모든 분야에서 청년의 권익을 증진하고 결혼과 출산, 자녀 양육 등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정주 기반을 마련해 앞으로 청년이 모이는 도시, 청년과 함께 커가는 동해시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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