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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내년 4월까지 시·군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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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내년 4월까지 시·군 공모

경기도가 민선 8기 도시재생사업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시·군 공모를 내년 4월 26일까지 진행한다.

도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계획을 30일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최종 선정지는 내년 6월 발표한다.

▲경기도청. ⓒ경기도

이 사업은 기존 도시재생사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차별화하기 위해 시·군과 주민 간 심도 있는 고민을 통해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제안받아 진행하기 위한 취지다.

앞서 김동연 도지사가 지난 8월 24일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경기도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균형 잡힌 재정비를 위해 1기 신도시 문제뿐 아니라 원도심을 포함한 노후주택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당시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8월 24일),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9월 8일, 27일 ), 연천군 전곡읍(10월 25일),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지난달 29일) 등 구도심 및 낙후지역을 방문해 도시재생 관련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지역 방문은 내년에도 이어진다.

이번 사업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내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200억 원(도비 50%, 시·군비 50%) 범위에서 도시재생 사업지를 한 곳이든 여러 곳이든 선정하되, 사업규모·면적·사업비·사업기간을 정하지 않고 시군 여건에 맞게 제안받는다.

사업 참여는 도내 쇠퇴지역이라면 모두 가능하다. 현행 도시재생법은 쇠퇴지역을 최근 5년간 3년 이상 연속으로 △인구 감소 △사업체 수 감소 △20년 이상 건축물이 50% 이상 등 세 가지 조건 중 두 가지 이상이 해당하는 곳으로 정의한다.

시·군은 사업을 추진할 쇠퇴지역을 선정해 주민과 함께 청년·전문가·기업 등 사업주체 발굴과 지역문제 고민을 사업계획서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 평가를 거쳐 6월 말 최종 선정지를 발표한다.

홍지선 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모델이 발굴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지역의 역량 있는 주민·청년·전문가·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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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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