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김영선 의원(창원시 의창구)이 창원과 대한민국의 미래 50년을 열어갈 특화된 새로운 '창원국가산단 2.0'이 신규 지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선 의원은 지난 26일 창원시를 들러 '국가산단(2.0)'에 창원이 신규 지정 돼야 한다며 홍남표 창원시장에게 국회의원 51명의 건의 서명서를 전달했다.
창원시는 앞서 방산·원자력산업 분야에 특화된 새로운 창원국가산단’을 중앙정부로부터 지정받기 위해 관련 제안서를 이미 제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서명서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기존의 창원국가산단(1.0)이 산업화 시대의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다"며 "이번에 시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국가산단(2.0)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한민국 경제를 한단계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창원국가산단(2.0) 신규 지정 건의에 서명한 국회의원 중 일부는 본인의 지역구가 국가산단 신청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창원국가산단 조성이 국가경제를 대도약 시킬수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함으로써 창원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홍남표 시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뜻을 모아준 국민의힘 소속 51명의 의원님과 김영선 의원의 창원에 대한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홍남표 시장과 김영선 의원은 새로운 '창원국가산단 2.0' 신규 지정을 위해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 대상 설득을 추진한 바 있다.
창원시는 건의서를 국토부를 포함한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각 지자체별로 제출받은 계획안을 최종 평가해 내년 1월 중순께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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